RAPHA GONE RACING - 투어 디바이드

약 4,500km 길이로 캐나다 로키의 밴프(Banff)부터 시작해 멕시코 국경의 앤텔로프 웰스(Antelope Wells)까지 이어지는 그레이트 디바이드(Great Divide)는 세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장거리 산악 라이딩 코스입니다. 하늘 높이 솟은 이 트레일에서는 모든 라이드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최장거리 사이클링 관점에서도 라엘 윌콕스는 이 코스에서 유달리 독특한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2015년 라엘은 그레이트 디바이드 코스를 따라 달리는 투어 디바이드에 참가했습니다. 라이드 중 지속적인 호흡 문제로 응급실을 찾아야 했지만, 그런데도 여성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라엘은 이를 그저 기념하는 것 대신 다시 한번 기록 경신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고작 단 2주 후, 고향인 알래스카에서 출발지까지 라이드한 뒤 트레일을 두 번째로 달렸으며, 자신의 기록을 하루하고도 반나절을 앞당겼습니다.

오늘날 코스 최단 기록 보유자는 전설적인 장거리 라이더이자 지금은 작고한 마이크 홀입니다. 13일 22시간 51분이라는 그의 기록은 2016년부터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를 관리한 마이크의 조직적 접근에서 영감을 받은 라엘은 그의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로키산맥을 다시 찾습니다. Rapha Gone Racing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라엘의 모든 순간을 담아냈습니다. 어떤 자전거 라이드보다 다사다난한 문제를 마주해야 했던 그녀의 여정을 만나보세요.

라엘 윌콕스

울트라 인듀어런스 자전거 라이더 & 레이서

@laelwilcox

라엘은 20살이 돼서야 자전거에 입문했습니다. 편하게 출퇴근하기 위해 단순히 선택한 라이드는 11년 동안 전 세계를 무대를 누비는 열정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고향인 앵커리지를 시작으로 사륜 오토바이부터 수상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히치하이크하며 알래스카의 모든 길을 자전거로 달렸습니다.

이어 라엘은 40개국을 아우르며 약 240,000km인 150,000마일을 라이드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첫 레이스는 2014년 약 640km에 달하는 400마일 길이를 자급자족으로 달려야 하는 로드 레이스인 파이어위드 400(Fireweed 400)였습니다. 그 이후로 그녀는 세계 곳곳에서 기록을 세우고 경신하는 동시에 더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자전거를 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속 페달을 밟으며 열정을 쏟는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됩니다.”

“레이싱 참여, 여행, 코스 계획 및 더 많은 여성과 소녀가 어드벤처 라이딩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 기획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2008년 제 인생 최초의 크로스컨트리 여행을 떠나며 두어 달을 라이드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그로부터 12년이 흘렀네요. 계속 페달을 밟으며 열정을 쏟는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라엘은 자전거로 미국 전역을 몇 번이고 누벼 왔습니다. 2015년에는 캐나다부터 멕시코 국경까지 이어지는 투어 디바이드(Tour Divide) 여성부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2016년에는 서부에서 동부까지 미국을 횡단하는 트랜스 암 바이크 레이스(Trans Am Bike Race)에 참여해 단 18일 만에 완주하며 전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018년에는 투어 디바이드 기록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녀의 파트너이자 영상 제작가인 루길레 칼라다이트의 응원에 힘입어 2019년 투어 디바이드 전체 기록 경신을 겨냥했지만 유례없는 날씨로 여러 참가자와 마찬가지로 라이드를 멈추어야 했습니다. 2021년 그녀의 목표가 궁금하신가요? 바로 13일 22시간 51분의 장벽을 넘는 것입니다.

최근 이벤트

 

Rapha Gone Racing -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FKT

폭은 120cm 이상이며 끝이 보이지 않을 듯한 수많은 지지대로 지면에서 약 150cm 높이로 솟은 알래스카의 송유관은 거의 1,300km 길이로 뻗어 있으며, ‘마지막 개척지’라 불리는 알래스카가 간직한 자연 그대로의 황야에 인류가 남긴 유일한 흔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프루드호 베이의 북극 전초기지에서 밸디즈까지, 남쪽으로 길게 펼쳐진 송유관을 접하는 도로를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알래스카 토박이인 라엘 윌콕스에게 이 외로운 길은 언제나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라엘은 이 길 대부분을 라이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코스에서 FKT(Fastest Known Time, 지금까지 알려진 기록 중 최단 기록)를 세우고 이 길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챌린지로 돌아왔습니다. 라엘은 한계에 도전하며 다른 라이더들이 어디에 거주하든, 얼마나 오래 자전거를 탔든 자신처럼 도전하도록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라엘의 킷

라엘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수많은 라이드와 레이스를 견뎌낼 수 있는 킷을 선택합니다.

익스플로어 다운 재킷

변화무쌍한 날씨를 마주하는 모험에 이상적으로 활용도와 휴대성이 탁월한 경량 다운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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